김상혁이 내년 2월 개봉하는 영화 <내사랑 싸가지>(포이보스, 제이웰엔터테인먼트. 신동엽 감독)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여주인공 하지원에 작업을 거는 남자로 등장해 코믹 연기를 펼친다. <내사랑 싸가지>는 '싸가지 없는 대학생' 김재원과 평범한 여고생 하지원의 사랑 이야기로 인기 인터넷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내사랑>내사랑>
김상혁의 이번 카메오 출연은 가수 싸이가 영화 <몽정기> 마지막 장면에 깜짝 등장해 웃음을 선사한 것과 비슷한 설정이다. 김상혁의 출연분은 25일 촬영할 예정.몽정기>
김상혁은 가수 활동 외에 재치 있는 입담으로 오락 프로그램의 인기 게스트로 활동해 왔다. 이번 카메오 출연을 계기로 앞으로 연기에도 도전해 볼 계획. 현재 추가로 카메오 요청이 들어온 2~3편의 영화에 출연한 후 본격적인 배우로 나서보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김상혁은 현재 신곡을 담은 클릭비 베스트 앨범을 준비 중이다. 음반 작업이 마무리되는 내년 초엔 가수 활동에 나선다.
일간스포츠 최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