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세관 속초출장소, 현대아산과 양해각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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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세관 속초출장소는 17일 오전 현대아산(주) 과 총기류, 폭발물 등 테러용 물품과 마약류, 불온선전물 등 수출입 금지물품의 밀반입과 밀수방지를 위한 안보감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7일 동해세관 속초출장소에 따르면 금강산 육로관광 등 대북관련업무와 중국. 러시아 등 북방교역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나 속초출장소가 보유한 장비와 인력만으로는 테러 위해물품과 수출입금지물품의 밀반입과 밀수방지 업무수행에 어려움이 큰 실정이다.

이에따라 동해세관 속초출장소는 금강산관광 사업자인 현대아산과 보안감시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긴밀한 정보교환을 위한 협조창구 개설과 아울러 테러물품 및 마약류 등에 대한 홍보와 자체 감시활동 강화, 전문강사를 통한 직원교육, 사건 발생시 신속한 전파와 공동대응체계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속초,종합=이종건 기자]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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