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통일협상 제의/대만 여러정당 포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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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북경 로이터=연합】 중국은 1일 대만내 모든 정당 및 단체들이 참여하는 확대통일회담을 대만당국에 제의했다.
중국당총서기 장쩌민(강택민)은 이날 중국공산당창당 70주년을 맞아 북경의 인민대회당에서 행한 기념연설에서 중국재통일문제에 언급,중국공산당과 대만의 집권 국민당은 중국을 재통일해야할 「중차대한 역사적 사명」을 띠고 있지만 다른 단체들도 통일 협상테이블에 초청돼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대만당국은 물론 제정당·단체 및 사회각계인사들의 모든 공동관심사는 통일협상에서 다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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