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대표이사는 이날 "동신대의 상징인 밀레니엄 타워 건립기금으로 써달라"며 회사 관계자를 통해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고향 나주에서 공부하고 있는 후학들을 후원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기념이 될 만한 일을 하고 싶어 사재를 출연했다"고 밝혔다.
鄭대표이사는 나주시 노안면 출신으로 삼도 초등학교를 나온 뒤 상경, 1976년 정문출판㈜을 창업했으며 93년 정문정보를 설립, 지난해에만 1천1백6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한편 동신대 측은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학교 중앙도서관 앞 부지에 10m 높이의 밀레니엄 타워를 세우기로 했다.
나주=천창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