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미디어 '모래요정 바람돌이' 방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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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5면

어린 시절 동심을 자극했던 추억의 만화를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TU미디어는 22일부터 위성 DMB 채널블루에서 '모래요정 바람돌이'를 방송한다.

'모래요정 바람돌이'는 1986년 방영된 인기 만화로 모래요정인 '바람돌이'가 하루 한가지씩 아이들이 말하는 소원을 들어주지만 해가 지면 그 소원이 풀리게 되면서 생기는 헤프닝을 그린 내용. 20~30대가 어린 시절 즐겨봤던 프로그램으로 '카피카피룸룸'이란 주문과 "일어나요 바람돌이 모래의 요정~"이라는 주제곡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미래소년 코난''개구장이 스머프''들장미 소녀 캔디'등 다시 보고 싶은 클래식 애니메이션을 계속해서 방송할 예정이다. TU미디어는 "지난 추석 특집 편성에서 '아기공룡 둘리'등 클래식 애니메이션이 예상외로 20~30대의 큰 호응을 받아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며 "이들이 옛추억을 떠올리며 즐겁게 시청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현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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