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전용 차선 13곳에 신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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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서울시는 22일 버스 전용차선 제의 확대 실시 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93년까지 공항로 등 모두 13개 주요 간선도로(총연장 1백9.6㎞)에 버스전용차선을 신설키로 했다.
이는 자가용에 비해 수송 분담률이 높은 버스에 대해 통행 우선권을 부여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의 편익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시가 마련한 버스 전용차선제 확대 실시 계획에 따르면 91년 중에는 현재 버스 전용 차선제가 실시되고 있는▲왕산로▲한강대로▲강남대로▲왕십리길 등 4개구간 외에 공항로(원당네거리∼성산대교8.5㎞), 동작대로(남태령∼이수교 7.3㎞)등 2개구간에 버스 전용 차선을 실시한다.
또 92년 중에는 ▲통일로(서대문∼구파발7.9㎞)▲수색로(증산국교∼아현동7.2㎞)▲현충로(대방동∼논현동9㎞)▲반포로(회현동∼고속터미널6.4㎞)4개구간에,93년▲경인로(오류∼서대문13.8㎞)▲대방로(대림동∼원효대교4.4㎞)▲미아로(원남동∼쌍문동8.1㎞)▲시흥대로(시흥동∼대림동6.8㎞)▲청계천로(청계2가∼청계9가4.3㎞)▲천호대로(청계고가끝∼길동9.3㎞)▲송파대로(잠실대교∼장지동6.5㎞)등 7개구간에 각각 가변차선제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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