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데뷔전 술먹고 춤추다 앞니 세개 부러져"

중앙일보

입력

만능엔터테이너 현영이 방송에서 데뷔전 앞니가 부러진 사연을 공개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제작진에 따르면 현영은 지난 3일 녹화에서 데뷔 전 자신의 스무번째 생일파티 때 술먹고 춤추다가 앞니가 부러진 사연을 털어놨다.

현영은 "어린시절 노는것을 너무 좋아해 스무번째 생일파티 때 친구들과 무도회장에서 술을 마시며 즐겁운 시간을 보냈다"며 당시 일을 회상했다.

그는 "술에 취해 무대위로 올라가 그 때 당시 유행했던 테크노 댄스를 췄다"면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테크노 댄스를 위해 고개를 너무 흔들다가 어지러워 무대 아래로 떨어졌다"고 밝혀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나는 사실 기억이 잘 안나지만 친구들의 증언에 따르면 그 때 떨어져 앞니 세개가 부러졌다"며 "그 상황에서도 집에 가자는 친구들을 말리며 부러진 이를 손에 꼭 쥐고 흥겁게 놀았다"고 말해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

현영은 "다음날 아침 일어나 보니 손에 흥건한 피와 함께 부러진 이가 쥐어져 있었다"면서 "취했을 당시에는 통증이 없었는데 깨고 보니 통증이 너무 심해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 치과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오는 25일 개봉될 영화 '최강 로맨스'에서 현영과 호흡을 맞춘 이동욱이 함께 출연해 녹화장 분위기를 더욱 유쾌하게 만들었다. 방송은 오는 12일.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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