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딸을 '성폭력'하는 남편과 매일 학교 가는 엄마?!

중앙일보

입력

자신의 딸을 성폭력하는 아버지와 이를 보호하려고 매일 학교를 가는 어머니의 기막힌 사연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고 인터넷 매체 리뷰스타가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청자들의 제보를 받아 이를 해결해주는 SBS 긴급출동 SOS 24는 매일 학교 가는 엄마의 사연을 방송한다.

하루 종일 학교에 머물며, 교실 안팎의 자신의 아이들에게서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하는 제보의 주인공은 남편이 학교에 찾아와 아이들을 때린다고 주장하고 있다.

심지어 남편이 딸아이를 성폭행까지 했다는 충격적인 제보까지 덧붙인 그녀는 이미 남편을 성폭행혐의로 고소한 상태. 그러나 남편은 전혀 그런 일이 없다며 극구 부인하고 있다.

그런데 취재 도중 엄마가 자신의 딸에게 성폭력을 가했다고 주장한 사람은 남편뿐만이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이 때문에 그녀의 딸은 점심시간마다 조퇴를 하고,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수시로 산부인과를 드나들어왔다.

이는 과연 엄마의 황당무계한 주장인지 아니면 끔찍한 사건들의 반복인지 사건의 진실은 9일 밤 'SBS 긴급출동 SOS 24'에서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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