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축제 현장을 가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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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5면

7개의 지역팀이 가마를 이고 경주를 벌이는 일본 후쿠오카의 축제 야마카사, 종이로 만든 연꽃에 초를 꽂아 강물에 띄워 보내며 소원을 비는 태국의 러이크라통.

YTN이 세계 곳곳의 축제 현장을 보여주는 '세계의 축제, 문화로 무장하라!'를 8일부터 매주 월.수요일 오전 10시 25분, 오후 9시 25분에 8부작으로 방송한다. 제작진은 세계의 축제와 우리의 축제를 비교해 보자는 취지로 유럽.아시아 등지의 축제를 1년 동안 HD카메라로 촬영.취재했다.

독일의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 캐나다의 아이스 와인 페스티벌을 소개하며 축제라는 문화가 세계 산업을 움직인 사례도 보여준다. 여기에 고창의 복분자 축제의 모습도 곁들여진다. 또 특산물을 축제의 코드로 만든 프랑스 망통의 레몬 축제, 불가리아의 장미 축제, 스페인 뷰놀의 토마토 등을 통해 각 지역 축제의 독특한 전략이 어떤 부가가치를 낳고 있는지 분석했다.

홍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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