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건사회 차별적 아동관 타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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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5월의 문화인물로 우리나라 아동문화 운동의 선각자이자 실천가인 소파 방정환 선생(1899∼l931)이 선정됐다.
봉건사회의 차별적 아동관을 타파, 어린이 인권옹호를 위한 아동문화 운동에 생애를 바친 그의 어린이·나라사랑 정신이 청소년의 달인 5월에 재조명된다.
보성 전문 출신인 소파는 1921년 어린이에게 존댓말 쓰기 운동을 시작으로 어린이 날 제정,『어린이』『별건 곤』『신여성』등 잡지발간, 세계 아동미술 전람회 개최 등 어린이 사랑 운동에 일생을 바쳐 오다 31년 지법인 신장염이 도져 33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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