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아 돈아 돈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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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강철수의 인기만화『돈아 돈아 돈아』가 유진선 감독에 의해 같은 이름으로 영화화됐다.
돈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배금 풍토를 타락한 성 풍조와 함께 엮어 블랙 코미디 풍으로 만들었다.
「여자채권자에게 진 거액의 빚을 갚기 위해 자신의 몸을 제공한다」는 설정이 억지지만 오락 영화 려니 생각하면 그뿐이다. 주인공역은 동명 연극에서 주연한 김상중이 맡았고 상대역에는 글래머로 불리는 민복기·김혜란·노경주·주리혜가 줄줄이 나온다.
음악은 그룹「들국화」외 전인 권과『비오는 날 수채화』를 부른 강 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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