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씨 '대장금호' 타고 한류 전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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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영애(사진)씨가 대장금 이미지가 그려진 아시아나항공의 '대장금호' 비행기를 타고 중국의 세계 3대 겨울 축제의 하나인 하얼빈 빙설 축제에 참석한다.

그는 4일 오후 비행기 동체에 가로 13m, 세로 4m의 대장금 사진을 입힌 아시아나항공 OZ339편(기종 B767)을 타고 인천공항을 출발했다. 하얼빈 축제 현지에서 홍보대사 역할을 한다.

이 여객기는 아시아나항공이 한류 문화 확산과 관광산업 증진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동남아.중국.일본 등지 노선에 투입해 왔다.

5일부터 두 달간 한중 수교 15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한중 우호의 광장, 한국관, 중국관 등 5개 테마관을 두고 한류 테마의 다양한 얼음조각을 선보인다.

이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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