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 국내 TV 광고 나온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3면

세계적 호텔 체인을 가진 미국 힐튼 가문의 상속녀로 알려진 데다 영화배우.가수 등으로 활동하는 패리스 힐튼(26.사진)이 국내 TV CF에 등장한다.

스포츠의류 업체 휠라코리아는 3월부터 1년간 그를 전속 광고 모델로 쓰는 계약을 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은 "힐튼의 세련된 이미지가 휠라와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휠라는 13일 미 로스앤젤레스에서 힐튼을 모델로 광고를 촬영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를 했다"고만 할 뿐 정확한 모델료 액수를 밝히지 않았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해외 유명 연예인의 경우 국내 최고 수준이라면 8억원 정도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휠라는 힐튼의 이름을 딴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염태정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