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7호선 강남 역 위치 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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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93년 착공 예정인 지하철 7호선 강남구간(청담∼온수)의 역사 위치가 결정됐다.
25일 서울시가 마련한 7호선 건설 기본계획안(안)에 따르면 강남구간에 들어설 역사는 청담동 한일증권 앞 네거리∼강남구청∼논현동 네거리∼영동네거리∼신 반포∼고속터미널∼방배본동 쌍용증권 앞∼이수(현 총신대입구역)∼총신대 입구∼숭실대입구 삼거리∼삼도동 대림아파트 앞∼장승백이 영도시장입구∼성대시장 앞∼서울 기계공고 앞∼신길5동 우체국 앞 네거리∼대림 역∼구로 시영아파트∼가리봉 역∼철산리∼광명시∼온수 역 등 20개 역이다.
이 가운데 환승 역은 ▲강남구청(분당선) ▲고속터미널(3호선) ▲이수(4호선) ▲대림(2호선) ▲가리봉(1호선 수원구간) 등 6개 역에 건설키로 했다.
또 지하철이 7호선 강남구간 24·84km가운데 14개구간 17·43km는 터널 식으로 건설하고 나머지 7개구간 8·04km는 개착 식으로 시공키로 했다.
서울시는 다음달부터 공청회 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한 뒤 도시계획 심의위원회의 심리를 거쳐 5월중 순 께 최종 확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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