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사장 발파/주택가 돌벼락/어린이 부상·대피소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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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22일 오후 5시쯤 서울 신림2동 재개발지역 현대건설 아파트 공사장의 암반발파 작업으로 돌조각들이 30여m 떨어진 주택가로 날아들어 창문을 깨는 바람에 주민 8백여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을 벌였다.
이 사고로 인근 주택가 유리창 10여장이 깨지고 김병봉씨(38·회사원)의 아들 김하슬기군(8·S국교2)이 돌조각에 어깨를 맞아 전치1주의 상처를 입었다.
경찰은 공사장 화약주임 김봉빈씨(52)를 소환,발파작업에 따른 안전조치를 제대로 했는지 여부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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