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4·19 기념행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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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4·19의거 31주년을 맞아 서울시내 20여개 대학 1만5천여명의 대학생들이 18일 대학별로 기념식과 함께 마라톤대회,4·19탑헌화등 각종행사를 가졌다.
고려대생 5천여명은 이날 오전 10시 교내 학생회관 앞에서 4·18기념 행사를 갖고 학교에서 서울 수유동 4·19묘소까지 왕복 16㎞의 거리를 행진했다.
서울대생 1천여명도 이날 오후 1시 교내 아크로폴리스 광장에서 기념식을 가진후 봉천네거리∼신림네거리 왕복 10㎞를 달리는 「4·19기념 뜀박질대회」를 벌였다.
이밖에 연세대·성균관대·중앙대생들도 이날 오전·오후 자체기념식을 갖고 학교주위를 도는 기념마라톤 대회를 벌인후 4·19묘소로 가 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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