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기 사업조건/미 정부 반대 없을 것/GD사 밝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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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연합】 한국의 차세대 전투기 공급회사로 지정된 미국 제너럴 다이내믹스(GD)사는 11일 F­16기종을 한국측에 공급하기 위해 제시한 조건을 이행하는데 있어서나 미 행정부의 승인을 얻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제너럴 다이내믹스사의 대변인은 한국 국방부가 기술이전등의 문제로 차세대 전투기사업이 난항을 겪을 경우 한국정부가 이 사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힌데 대해 『우리는 우리가 제시한 조건을 충족시키고 필요한 미국정부의 승인을 얻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정부가 가능한한 빠른 시기에 이 사업에 착수하기를 바라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하고 의회에서 기술이전등에 관한 논의가 있더라도 심각한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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