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 4월 중 6차례 평가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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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4월 중 미국·캐나다·시리아 대표팀과 여섯 차례의 평가전을 통해 바르셀로나 올림픽 아시아 지역 D조 예선 경기에 대비한 마무리 점검을 한다.
축구 협회는 27일 크라머 총감독과 김삼락(김삼락)감독의 요청에 따라 미국 올림픽 대표팀과 4월5,7일에, 캐나다 올림픽 대표팀과 12, 14일에, 그리고 시리아 대표팀과 하순에 각각 두 차례의 평가전을 펼치기로 했다.
당초 대표팀의 코칭 스태프는 4월 중 해외에서 전지 훈련을 가질 계획이었으나 예선 1차 리그가 서울(5월18∼26일)에서 열리는데다 선수들의 체력 관리상 국내 훈련이 유리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이 변경한 것이다.
협회는 26일 끝난 인도네시아와의 두 차례 평가전을 토대로 30명의 대표 선수 중 FW 권태규 (권태규·유공), MF 김기남(김기남·중앙대), DF 안진규(안진규·연세대) 김일권 (김일권·건국대) 박건하 (박건하·경희대)등 5명을 대표팀에서 1차적으로 제외하고 여섯 차례의 평가전이 끝나는 4월말 예선에 참가할 22명의 엔트리를 확정키로 했다.
한편 대표 선수들은 27일부터 휴가에 들어가며 4월1일 소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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