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전쟁, 취업포털 맞춤형 활용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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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이 가중될수록 취업 성공의 여부는 정보력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제는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어디서, 어떻게 습득하느냐에 있다.

잡매니저들은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 취업포털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입을 모은다. 그러나 취업사이트를 통해 일자리를 잡으려고 해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시간만 낭비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는 이용자들이 쉽게 원하는 취업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취업포털 맞춤형 활용법'을 소개했다.

구직자

사례: 김종수(28세, 가명)씨는 현재 대학 졸업을 앞두고 이력서 작성에 몰두하고 있다. 최근 자신이 원하던 기업 채용공고가 마감됐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후회했지만 원하는 기업 정보를 제때 찾기는 쉽진 않다.

활용법: 온라인 취업포털에서는 관심기업을 골라놓으면 이메일과 문자메시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채용정보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문자 알림 서비스는 언제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구직자들에게 유용하다. 무료로 문자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도 있으므로 잘 살펴보고 활용하면 좋다. RSS서비스 등 채용정보를 간편하게 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관련서비스 : 관심기업 알리미 설정, 맞춤채용정보 알리미 설정, 동급인재 입사지원현황 확인, 동급인재 경력사항 추적, 인맥서비스, 커뮤니티 활용

대학 재학생

사례: 이상호(22세, 가명)씨는 요즘 선배들과 얘기를 나누면서 지금부터 취업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대학생 신분으로 공모전이나 인턴십, 봉사활동, 아르바이트 경력 등을 쌓아야 하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정보를 얻을 길이 없어 막막하다.

활용법: 커리어, 잡코리아, 인크루트 등은 대학생들을 위한 공모전, 아르바이트, 인턴십, 봉사활동 정보 등을 제공해준다. 특히 커리어는 해피커리어 서비스를 통해 봉사활동이 구직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봉사활동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격증 관련 컨텐츠도 취업포털을 통해 손쉽게 찾을 수 있다.

관련서비스: 공모전 서비스, 교육정보 서비스, 자격증 컨텐츠, 커뮤니티 서비스, MY페이지 서비스

재직자

사례: 최원희(33세, 가명)씨는 현재 직장에서 5년 째 근무하고 있다. 회사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있지만 자기계발을 통해 새로운 업종에 도전하고 싶은 생각을 갖고 있다.

활용법: 최근 커리어 등 취업포털에서는 온오프라인 교육강좌 콘텐츠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준다. 원하는 자기계발 항목을 정하지 못했다면 취업포털에서 제공하는 직장인 대상 교육 강좌 정보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좋다. 자체 교육서비스 뿐만 아니라 전문 교육기관의 정보도 모아서 제공하므로 쉽게 원하는 강좌를 찾을 수 있다. 1:1 맞춤 컨설팅을 통해 자기계발 계획을 설계할 수도 있다.

관련서비스: 아카데미 역량 강화 강좌, 취업뉴스 확인, 인적성검사, 1:1 맞춤 컨설팅, 커뮤니티서비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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