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신은철 부회장(中)이 3월 열린 베트남 하노이 주재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대한생명은 고객 만족경영과 글로벌 경영을 강화하기도 했다.
올해를 '고객만족경영 원년의 해'로 선포한 대한생명은 최고경영자(CEO) 직속의 '고객만족(CS)정책실'을 신설했다. 신은철 부회장은 "영업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고객만족도"라며 고객만족경영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을 직원에게 주문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콜센터 현장체험 등 고객과의 접점인 현장방문을 늘려 다양한 고객의 소리를 듣고 있다. 이 결과 최근 발표된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업계 2위에 올랐다. 이 조사에서의 순위는 2004년 5위, 2005년 3위로 매년 상승하고 있다. 대한생명은 미래 수익기반 강화를 위해 중국.베트남 등 성장 잠재력이 큰 해외 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다. 또한 2004년 개설한 베이징(北京) 사무소를 통해 중국 내 합작보험사 설립을 위한 시장조사와 제휴처 확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사회공헌 사업도 대폭 늘렸다. 1월에는 건강한 청소년상 정립을 위해 6개 도시 35개 중.고등학교 학생 35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해피프렌즈 봉사단'을 출범시켰다.
김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