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테니스 등 생활 체육 교실|부근 산·공원 78곳서 무료 운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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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심호흡을 하면 저리듯 손끝까지 봄이 전해진다.
겨우내 잔뜩 움츠렸던 몸을 활짝 펴고 각종 큰 사건으로 어지럽던 마음을 훌훌 털어 보는 기회를 찾자.
서울시는 3월1일부터 시내 뒷산·각종 공원·체육 시설 등 78군데에서 대대적인 무료 생활 체육 교실을 운영하고있다.
종목은 축구·에어로빅·배드민턴·테니스 등 손쉽게 배울 수 있는 것들로 배치된 체육 지도자들이 경기 방법·규칙·기술 등을 가르쳐준다.
아침시간 (오전 6∼8시)에 주로 열며 희망자는 각 구청 생활 체육과에 문의하면 된다. <표 참조>
헬스클럽이나 골프연습장 같은 값비싼 체육 시설도 있지만 생활 체육 교실에 참여하면 운동도 하고 이웃 주민도 사귀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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