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s풍향계] '남북정상회담'은 이명박, '불우이웃돕기는' 박근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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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주자들 가운데 남북정상회담을 가장 잘 할 것 같은 후보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꼽혔다. 불우이웃을 가장 잘 도와줄 것 같은 후보는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지목됐다.

지난 13일 조인스 풍향계가 남북정상회담을 가장 잘 할 것 같은 대선주자를 물은 결과 총 응답자 중 18.1%가 '이명박' 전 시장을 꼽았다. '박근혜' 전 대표와 '고건' 전 국무총리를 지목한 경우는 각각 15.8%, 14.4%였다.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라는 응답은 9.4%, 이해찬 전 국무총리는 4.5%,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은 2.1%,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는 2.0%로 집계됐다.


불우이웃을 가장 잘 도와줄 것 같은 후보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박근혜 전 대표라는 응답이 32.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명박 전 시장를 꼽은 응답자 비율은 13.9%였고, 손학규 전 지사 8.2%, 고건 전 총리 7.9% 등으로 나타났다. 김근태 열린우리당 당의장은 4.0%였고, 정동영 전 의장은 2.6%, 이해찬 전 총리는 1.9%로 집계됐다.

한편 두 질문에 대해 '모름/무응답'을 택한 응답자는 각각 33.7%와 29.1%로 나타났다.

김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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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다음 공동조사] 이명박 전시장 18.1%, 박근혜 전 대표 32.5% 로 각각1위

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4월 26일 이후 매주 실시하는 주간사회지표조사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7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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