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개인전)에 출전중인 한국은 21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네가라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남녀단식토너먼트에서 김학균(김학균·한체대)등 5명이 승리, 8강에 진출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이날 남자단식에서 김학균과 이광진(이광진·한체대) 은 각각 싱가포르의 도널드 코와 하민칸을 2-0으로 제압, 8강에 올랐다.
여자단식에선 이흥순 (이흥순· 나주시청) 과 심은정(심은정·담배인삼공사),방수현 (방수현· 서울체고) 등이나란히 2회전에서 승리,준준결승에 진출했다.
또 환상의 복식콤비인 김문수(김문수·부산진구청)-박주봉 (박주봉· 전북도청)조는 남자복식 2회전에서 말레이시아의 훕관조를2-0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8강에 진출했다.
박주봉은 정명희(정명희·부산시청)와 조를 이룬 혼합복식에서 중국의 장신-판리조를 2-0 (15-10,-5-6)으로 격파, 준준결승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