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5 기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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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동구권 국가들의 대회인인 불가리아오픈 유도대회 (16∼17일·소미아)에 처음 참가한 한국은 남자 78㎏급 결승에서 89세계선수권자인 김병주 (김병주· 체과대)가 87세계선수권 동메달리스트인 북한의 이창수에게 곁누르기 한판승을 거두고 우승한 것을 비롯, 금5· 은4·동2개를 따냈다고 19일 대한유도회에 알려왔다.
유럽전지훈련중 파리오픈대회에 이어 이 대회에 참가한 한국은 김병주외에도 배상일 (배상일·65㎏급) 안효광 (안효광·60㎏급·이상체과대· 이상남자) 유희준 (유희준· 48㎏급) 전현희 (전현희·56㎏급· 이상비봉고· 이상여자)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용훈 (남용훈· 86㎏급· 남자) 정선용 (정선용· 56㎏급) 문지윤 (문지윤· 72㎏급· 이상체과대) 박미희 (박미희· 52㎏급· 비봉고· 이상여자) 등 4명이 은메달을 따냈다.
그밖에 김건수 (김건수·95㎏이상급·쌍용)와 김미정 (김미정·72㎏급·체과대)은 동메달에 그쳤다.
이 대회에는 정상급인 프랑스·독일·일본등을 제외한 남자 13개국·여자 11개국이 출전했다.
한편 한국선수단은 24, 25일 (한국시간) 뮌헨에서 열리는 독일오픈대회에 참가한후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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