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참석자들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개인전을 펼쳐 단식 최강자를 가린 데 이어 양국 참석자들끼리 서로 섞인 복식 경기도 진행했다. 양국의 '주장'격인 닝 대사와 이 국장이 복식조를 이뤄 호흡을 맞췄다.
양측은 탁구시합 뒤 연구원 식당에서 만찬을 함께 하며 친목을 다졌다. 이 국장은 건배사에서 "양국 관계가 유사 이래 지금처럼 좋았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며 "양국의 우애가 일취월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닝 대사도 "수교 15주년이 되는 내년에는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