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업·판매량 매일점검 매점매석 막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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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서울시는 12일 페르시이만사태 악화에 따른 미가공류공급난을 줄이기위해 유류대리점과 주유소·판매소의 저유량을 저유능력의 최소80%이상을 유지토록하고유조차를 24시간 비상대기시키도록 하는등 유류안정 공급대책을 마련했다.
공급대책에 따르면 이들유류판매업소에 대해 저유능력의 80%이상을 항상 비축토록했으며 정유사로부터주유소· 판매소로 유류를 공급하는 대리점의 경우 현재 하루평균 2· 5회의 유조차량 운행횟수를 4회이상으로 늘리도록 했다.
주유소·판매소는 유류반입및 판매상황을 매일 구청에 제출하고 휴일의 경우 동별로 업소의 절반이상은 의무적으로 영업을 하도록 했다.
또 휴무5일전 동사무소에 신고하고 주민들에게도2일전까지 휴무사실을 알리도록 했다.
이와함께 한국석유유퉁협회를 중심으로 추송대책본부를 운영,▲지역별유류공급량및 유조차량투입 조정▲대리점의 야간·휴일 비상근무감독조정등의 일을 맡도록 했다.
시는 매점매석등 가수요를 조장하거나 80%이상 저유량확보등을 어긴 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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