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자대학교-성북문화재단 ‘지역대학 협력사업’ 현대미술과 문화콘텐츠산업 현장 강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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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명애) 회화전공 강수미 교수가 담당하는 교양 강좌 '현대미술과 문화컨텐츠산업'은 지난 5월 1일 유근택 개인전 '오직 한 사람'이 열리고 있는 성북구립미술관에서 현장 수업을 진행했다. 이는 동덕여자대학교와 성북문화재단의 〈지역대학 협력사업〉 4주 현장 강의의 시작으로서 이날 안성은 학예사가 특강자로 나섰다.

동덕여대 다양한 전공 학생 20여 명은 현장 전문가의 강의와 전시 관람을 통해 미술 프로젝트 기획부터 작품 비평까지 폭넓은 내용을 공부할 수 있었다. 유근택 작가는 한국 미술계의 대표 작가이자 한국화 분야의 선두로서 이번 개인전을 통해 회화를 향한 대가적 탐구와 미학적 성취를 보여줬다. 학생들은 성북구립미술관 전시장에서 그러한 작가의 창작에 대한 헌신과 예술성을 실감하고, 현대미술 및 미술관 제도를 구체적으로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지역대학 협력사업〉은 2022년부터 동덕여대 회화전공 강수미 교수가 매 학기 담당과목 중 한 강좌를 선정해 진행하고 있다. 2023년 8월에는 성북구, 성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김영배 국회의원이 협력했으며, 국민대 김성일 교수 등 성북구 내 여러 대학이 참여한 '지역과 만나는 새로운 미래대학의 상상: 대학과 문화도시 콜로퀴움'이 개최돼 〈지역대학 협력사업〉의 성과를 조명하고 대학의 미래를 구상했다. 강수미 교수는 이 행사를 기획했으며 기조발제를 맡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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