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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스마트화·지속가능성 증진돼야"…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세미나

중앙일보

입력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9~10일 이틀간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계획도시 70년의 성과와 국가 미래를 향한 대전환의 과제'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9~10일 이틀간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계획도시 70년의 성과와 국가 미래를 향한 대전환의 과제'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9~10일 이틀간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계획도시 70년의 성과와 국가 미래를 향한 대전환의 과제'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9일 건설주택포럼과 한국감정사협회, 한국부동산개발협회 등의 발제로 진행됐다. 건설주택포럼 세션에서는 '1기 신도시 지속가능성을 위한 미래도시 전략'을 주제로 장인선 경기대 교수와 차경환 경기도청 과장이 신도시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장 교수는 이주대책 차원과 공공기여의 분담 문제, 안전진단 측면에서의 공공성에 대한 평가 기준 등은 노후계획도시 내 거주민들의 삶과 직결된 문제로서 이는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할 정책 사안임을 강조했다. 서울대 이영성 교수가 좌장을 맡고, 토론은 국토부 임채현 사무관, 연합뉴스 김경훈 실장, GH송두한 실장, LHRI송두한 단장이 참여했다.

건설주택포럼 권준명 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1기 신도시 정비사업에 대한 실질적인 과제들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와 비전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10일 ‘계획도시 70년의 성과와 국가 미래를 향한 대전환의 과제'라는 대주제의 정책 세미나가 진행된다. 이날 김선주 경기대 교수의 '계획도시 70년, 한국 주택의 변화와 과제'라는 주제 발표가 있다.

김 교수는 “한국에서 주택은 거주를 위한 공간적 가치와 자산의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다양한 주택정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요가 집중된 지역의 구입가능한 주택은 부족하다”며 “전환기의 주택은 주택의 스마트화, 주택의 지속가능성, 주택의 다양성과 포용성, 그리고 주택 자산의 유동화가 증진되도록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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