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출연 YG패밀리 특집쇼, 美전역방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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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 YG패밀리 월드투어 미국 공연의 일환으로 제작됐던 MTVK의 'YG 패밀리 특집쇼'가 드디어 미국 전역에 방송된다.

'YG 패밀리 특집쇼'는 당시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의 MTV 스튜디오에서 세븐, 빅뱅, 거미, 지누션이 화려한 무대를 꾸민 합동공연으로, 28일부터(현지시간) MTV 채널을 통해 미국 전역에 공개된다. 미국 현지교민과 미국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YG 패밀리 특집쇼'는 세븐의 '난 알아요', 거미의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등의 히트곡과 미국 현지에서 처음 선보인 빅뱅의 데뷔곡 '라라라' 등의 라이브 무대로 채워져있다.

YG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YG 패밀리 특집쇼'는 녹화 당시 프로그램 제작을 맡은 MTV 스태프들이 놀랄 정도의 완벽한 무대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가득 채운 관객들로부터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격렬한 퍼포먼스와 함께 완벽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세븐과 빅뱅의 노래가 끝난 후에는 스튜디오 안에 있던 사람들 모두 기립 박수를 쳤을 정도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뒤늦게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결정돼 무대에 합류했던 빅뱅은 '한국에서 갓 데뷔한 신인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의 실력'이라는 칭찬을 받으며, 미국에서의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YG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이 공연 이후 MTV 관계자들은 차세대 아시아 스타로서의 빅뱅을 손꼽으며, 빅뱅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MTVK 의 'YG 패밀리 특집쇼'는 28일 미국 전역에 방송된 후, MTV 채널을 통해 아시아 등지에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최근 세번째 싱글을 발표하고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빅뱅은 다음달 첫 앨범을 발표한 후 오는 12월30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대규모 단독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머니투데이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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