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UP] 관객이 꼽은 가장 공정한 영화상은 … 대종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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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영화상의 신뢰성은 역사와 전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신뢰도 1위를 차지한 대종상은 1962년에 출범해 현존하는 영화상 중에서 가장 오래됐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대종상은 노년층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얻었다"며 "대한민국영화대상이 조사일에서 가장 가까운 시기에 열렸지만 신뢰도가 낮았던 것으로 볼 때 신뢰도와 영화제의 역사는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43회를 맞은 대종상은 7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홀에서 열렸으며, '왕의 남자'가 최우수작품상.감독상 등 7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주정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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