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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변 산책 여성 풀숲 끌고 간 뒤…성폭행하려 한 40대 구속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난 4월 22일 오후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삼천변 일대를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4월 22일 오후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삼천변 일대를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 연합뉴스

하천변에서 산책 중인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A(47)씨를 강간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0시쯤 전주시 완산구 삼천변에서 산책 중인 여성을 풀숲으로 끌고 가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피해자는 강하게 저항해 현장을 빠져나온 뒤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14시간 만인 지난 23일 오후 2시쯤 A씨를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폭행할 의도가 없었다’며 범행을 부인했지만 경찰은 당시 상황 등을 고려해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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