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품값 평균 10% 인하/내달부터/잔탁·헬민등 1백32품목 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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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잔탁·큐란·가스터·헬민·펜잘 등 다소비 의약품을 포함한 39개 제약회사 1백32개 의약품값(표준소매가)이 12월1일부터 평균 10.8% 인하된다.
보사부는 23일 지난 9월1일부터 72개 행정관리품목을 제외한 의약품 가격을 자율화한 표준소매가제도 개선이후 기존가격을 지키지 못하거나 인하요인이 있는 의약품에 대해 가격을 내리도록 행정지도를 한 결과 39개 회사가 1백32개 품목의 표준소매가를 자진 인하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주요의약품의 인하된 표준소매가는 다음과 같다(괄호안은 제약회사·규격·인하액).
▲잔탁 3백㎎ 26만5천원(한국그락소·1백50정·2만원) ▲큐란 1백50㎎ 4만7천원(일동제약·60정·2천원) ▲가스터 20㎎ 4만5천원(동아제약·60정·5천원) ▲베스티딘 20㎎ 4만5천원(중외제약·60정·5천원) ▲헬민 2백㎎ 4만2천5백원(동화약품·1백캅셀·2천5백원) ▲비나폴로 A 1만5천원(유유산업·1백캅셀·1천원) ▲스타론 1만3천원(중외제약·1백80정·3천원) ▲판크레온 F 3만3천원(영진약품·5백정·2천3백원) ▲펜잘 9천8백원(종근당·1백정·2백원) ▲리카바 1만6천8백원(유한양행·60캅셀·3천원) ▲천마표 우황청심원 4천2백원(일화·1환·2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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