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석 일화로 이평재는 현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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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축구협회는 22일 91년도 프로 신인드래프트를 실시, 6개 구단이 모두 33명을 지명했다.
국가대표 출신인 홍명보(고려대) 황선홍(건국대)등 스타플레이어들이 계약금 및 연봉 상한에 불만, 대거 불참한 가운데 실업 및 대학·고졸선수 1백37명이 드래프트를 신청, 이날 올 시즌 최하위를 차지한 일화는 1차 지명에서 대구대의 조우석등 5명을, 현대는 동아대의 이평재 등 5명을, 유공은 경희대의 이석경 등 7명을, 포철은 대구대의 박태하 등 5명을, 대우는 연세대의 안광호 등 7명을, 올 시즌 우승팀인 럭키금성은 인천대의 임재선 등 4명을 각각 뽑았다.
이날 1차 지명된 신인들은 계약금 3천 만원에 연봉 1천5백60만원을 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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