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금고 전문털이/20곳 2억대 훔쳐/일당 4명 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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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시경 특수대는 21일 훔친 차량을 몰고 다니며 20여 차례에 걸쳐 서울·경기도 일대의 회사 사무실 금고를 전문적으로 털어 2억여원의 금품을 훔친 황광수씨(35·무직·서울 석촌동) 등 금고털이 일당 4명을 붙잡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상습강·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황씨 등은 17일 오전2시쯤 안양시 호계동 극동운수 사무실 출입문을 쇠망치로 부수고 들어가 경비원 양수만씨(62)의 손을 칼로 찌르고 온몸을 묶어 사무실에 가둔뒤 금고를 뜯고 현금 3백70만원,채권 등 1천2백여만원을 훔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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