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MBC권투』 반년만에 재개…김광선 프로데뷔 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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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MBC-TV의 『MBC권투』가 6개월만에 방송을 재개한다.
월드컵축구와 프로야구 중계 등을 이유로 방송이 중단됐던『MBC권투』는 18일 오후3시 김광선의 프로데뷔전을 첫 경기로 내보낸다.
이 프로는 김광선의 경기 중계를 계기로 경기선정에 나름의 엄정한 기준을 적용하고 방송권계약 방식도 바꿨다.
경기선정은 아마추어국가대표로서 현격한 공훈이 있는 선수, MBC주최 신인왕전 최우수신인왕 등 가능성 있는 신인 등을 대상으로 심의들 거쳐 이뤄진다.
또 프로모터별로 진행됐던 방송권 계약도 선수별로 선별해 계약기로 했다.
아마 전적 148전142승(85KO)6패의 김광선은 86아시아경기대회와 88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이번 상대는 필리핀 주니어플라이급2위 매니 맬초(14승3패3무4KO)·문화체육관에서 생중계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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