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 롤링 올해만 2550억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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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최근 시리즈 5편을 내놓은 '해리 포터'의 작가 조앤 K 롤링(37)이 올 한해 동안 영국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여성이라고 현지 신문인 선데이 타임스가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이 해마다 영국 내 5백대 부자들의 수입을 조사해 내놓는 보고서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9월 말까지 롤링은 1억2천5백만파운드(약 2천5백50억원)를 벌었다.

그는 올 여름 내놓은 시리즈 제5편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을 통해서만 7천5백만파운드(약 1천5백30억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롤링의 수입은 남녀를 통틀어서는 5위로 1위는 5억6천4백만파운드를 벌어들인 프로축구 프리미어 리그 첼시의 러시아 출신 구단주 로만 암브라모비치가, 2위는 3억9천7백만파운드를 벌어들인 유럽 최대 휴대전화 공급업체인 '폰스포유(Phones 4U)'의 설립자 존 코드웰이 차지했다.

[런던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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