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G중국통신] 中 올들어 7월까지 수리건설에 약 110조원 투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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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올 들어 7월 말까지 수리건설 분야에 5675억 위안(약 109조 7942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상웨이(張祥偉) 중국 수리부 규획계획국 국장은 7월 한 달에만 1226억 위안(24조 345억 원)의 투자가 이뤄졌다고 최근 밝혔다.

류웨이핑(劉偉平) 수리부 부부장(차관)은 농촌 지역에 대한 안정적인 물 공급을 강조하며 올해 해당 지역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해 물 공급, 대·중형 관개지구 건설과 현대화 개조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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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부는 올들어 농촌의 급수와 중·대형 관개지구 건설 및 현대화 개조를 중요한 업무로 추진했다. 올 1~7월 기준 각 지방정부는 재정자금, 특별채권, 대출, 사회자본 등을 총 동원해 농촌급수 프로젝트를 위한 건설자금 743억 위안(14조 5657억 원)을 집행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7월 말까지 각지에서 농촌 급수공사 건설에 투입된 금액은 466억 위안(9조 15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이어 이미 착공된 농촌 급수공사는 1만 905곳으로 농촌 주민 2531만 명이 관련 혜택을 받았다.

자료제공: 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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