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철·황은숙 남녀 단식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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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올 라운드 플레이어 신한철(명지대)이 3일 올림픽 코트에서 끝난 추계대학 테니스 연맹전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대한항공에 입단키로 된 대학 1년 선배 장의종을 맞아 양쪽 코너를 깊숙히 찌르는 스트로크와 과감한 발리 등 다양한 공격으로 2-0(6-3, 7-5)으로 꺾고 우승, 지난 7월 학생 선수권 대회에 이어 올 2관왕에 올랐다.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는 황은숙(명지대)이 대학 1년 후배 김순남을 2-1(3-6, 6-3, 6-1)로 물리치고 우승 올 3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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