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 Now] 메타, 개인정보 동의 않으면 서비스 중단 입장 철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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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메타(옛 페이스북)가 최근 추진해온 개인정보 처리방침 관련해 ‘이용자가 동의하지 않을 경우 서비스를 중단하겠다’던 기존 입장을 철회하기로 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최장혁 사무처장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메타 측과 면담을 갖고 개인정보 처리방침 개정에 대한 국민 우려를 전달하자, 메타 고위관계자가 개정 철회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앞서 메타는 이용자들에게 다음 달 8일까지 개인정보 수집·이용, 개인정보의 국가 간 이전, 위치 정보 등 6개 항목에 동의하지 않으면 기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계정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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