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기 전 총리등 2명/일서 훈장수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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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 AP=연합】 일본정부는 이한기 전 총리(73)를 비롯,재일교포인 김화숙 전국혁포협회 이사 등 2명의 한국인들에게 한일 관계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훈장을 수여했다고 일본 외무성이 6일 발표했다.
외무성은 이날 훈장이 수여된 17개국 출신의 외국인 35명 가운데 현 한일문화협회 회장인 이한기 전 총리에게는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론 최고등급인 훈일등욱일대완장,김화숙 여사에게는 훈오등쌍광욱일장을 각각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장이 수여된 외국인들 중에는 브라이언 어콰트 전 유엔 사무차장(72)과 77년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일야 프리고긴(73ㆍ벨기에)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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