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가 “무기한 대범죄 전쟁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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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시급한 건 가정파괴­조직폭력 추방순/공보처,국민여론 조사
노태우 대통령의 10ㆍ13 「범죄와의 전쟁」 선포에 대해 국민의 75.3%가 실효를 거둘 때까지 무기한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보처가 지난달말 여론 조사 전문회사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전국의 성인 남녀 1천31명을 대상으로 전화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범죄와의 전쟁이 「매우 시의 적절한 조치」라는 응답이 55.8%,「어느 정도 필요한 조치」라는 응답이 36.2%로 나타난 반면 「필요하지 않은 조치」라는 응답은 7.1%에 불과했다.
우리 사회가 당면한 가장 심각한 민생치안 문제로는 「가정파괴」 28.9%,「조직폭력배」 25.4%,「약취유인」 (인신매매) 18.5% 「강도ㆍ살인」 16.6%,「유괴」 5.2%,「마약사범」 4.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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