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2백80명만 뽑는다/내년 신입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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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24개과 9백50명은 중지
문교부는 1일 학내분규 장기화로 대량 유급사태를 빚어 91학년도 신입생 모집중지 조치가 내려졌던 세종대에 대해 당초 방침을 바꿔 7개학과 2백80명의 부분모집을 허용키로 했다.
문교부는 이날 이같은 방침을 발표하고 부분모집허용은 『2학기들어 학생들의 수업률이 97%를 넘는 등 수업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주영하재단이사장 등 학교소요의 불씨가 되어온 재단이 퇴진한뒤 새로운 재단이 학교운영을 정상화 시키는 등 전반적인 학사운영실태가 원만한 것으로 판단됐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따라 세종대는 91학년도 신입생 모집정원 31개학과 1천2백30명중 24개과 9백50명은 모집을 중지하고 7개과 2백80명만 신입생을 뽑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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