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4차 총리회담 날짜 팀스피리트 이후가 바람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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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평통자문회의 토론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장 노태우 대통령ㆍ사무총장 현경대)는 22일 오후 2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이홍구 청와대 정치특보,유석렬(외교안보연구원)ㆍ정용석(단국대) 교수ㆍ구종서 중앙일보 논설위원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 주변의 관계변화와 통일전망」이란 주제의 심포지엄을 열었다.
정 교수는 「남북고위급회담 이후의 남북한 관계」라는 주제발표에서 『12월 3차회담이 끝난 후 북한은 내년 1월말부터 시작되는 남한의 팀스피리트훈련을 구실로 일방적으로 4차회담의 중지 등 대화중단을 선언할 우려가 있다』며 『4차회담의 날짜는 팀스피리트훈련이 끝난 뒤가 좋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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