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구 사저 전입신고…"대리인이 달성군 유가읍 방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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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2017년 7월 20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병 치료차 입원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들어서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사진은 2017년 7월 20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병 치료차 입원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들어서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시 달성군 유가읍 사저에 전입신고를 마쳤다.

2일 대구 달성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리인이 유가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유가읍 쌍계리 사저 전입신고서를 제출했다.

이 대리인은 입원 확인서 등 전입신고를 위한 관련 서류도 함께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2월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퇴원 후 머무를 것으로 알려진 대구 달성군 유가읍 한 저택 전경. [중앙포토]

2월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퇴원 후 머무를 것으로 알려진 대구 달성군 유가읍 한 저택 전경. [중앙포토]

군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의 입원 사실은 언론 보도 등을 통해 명백하게 알려 있어 전입신고에 추가적인 확인 절차가 필요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사저에 대한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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