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온수기 틀고 목욕/할아버지ㆍ손자 질식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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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12일 오후10시쯤 서울 방이동 107 서종환씨(36ㆍ교사) 집 목욕탕에서 서씨의 아버지 서정덕씨(75)와 서씨의 장남 보영군(7)이 이날 새로 설치한 가스순간온수기를 틀고 목욕하다 질식해 숨졌다.
경찰은 이들의 몸에 외상이 전혀없는 것으로 보아 가스온수기가 작동되면서 산소를 빨이들이는 바람에 1평이 안되는 밀폐된 목욕탕에서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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