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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군 감독으로 박진만 선임…김용달 1군 타격코치는 OUT

중앙일보

입력

17일 삼성 라이온즈 2군 감독에 선임된 박진만. [사진 삼성 라이온즈]

17일 삼성 라이온즈 2군 감독에 선임된 박진만. [사진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45)이 삼성 라이온즈 2군 감독에 올랐다.

삼성 구단은 17일 '박진만 1군 작전코치를 2군(퓨처스) 감독에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은 시즌 뒤 오치아이 에이지 2군 감독이 일본 프로야구(NPB) 복귀를 선택하면서 후임 인선을 진행해왔다.

박진만은 현대 유니콘스(1996~2004), 삼성 라이온즈(2005~2010), SK 와이번스(2011~2015)에서 현역으로 뛰었다. 통산 성적은 1993경기 타율 0.261(6039타수) 1574안타 153홈런 781타점이다. 은퇴 후 2016년 SK에서 코치를 시작했고 2017년부터 삼성에서 수비 혹은 작전코치를 맡아왔다.

현역 시절 유격수였던 박진만은 안정된 수비로 주목받았다. 은퇴 후에는 풍부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은 '젊은 선수들과의 원활한 소통, 팀 육성 방향에 대한 공감대 등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은 김용달 1군 타격코치, 조규제 2군 육성 투수코치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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