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까지 8천6백억
국내에 있는 외국계 은행으로 계속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들어 8월말까지 외은지점의 수신은 8천6백억원으로 전년동기 1천6백70억원보다 5배나 늘어났다.
이에 따라 은행수신증가액중 외은지점 수신증가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 1∼8월중의 6.5%에서 올해는 14.1%로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외은지점의 수신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외은지점의 CD(양도성예금증서) 한도가 지난 6월부터 5천9백억원에서 7천5백억원으로 늘어난데다 6ㆍ28 제2금융권 금리인하 조치등으로 CMA(어음관리계좌)등 경쟁상품의 수익률이 떨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한은측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