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선수,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중앙일보

입력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선수들은 2022시즌 개막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아야 한다.

지난 7월 다저스타디움 앞에서 운영되고 있던 코로나19 클리닉. [로이터=연합뉴스]

지난 7월 다저스타디움 앞에서 운영되고 있던 코로나19 클리닉. [로이터=연합뉴스]

야후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모든 마이너리그 선수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MLB 사무국은 선수노조와 합의 없이 MLB 선수들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기 어렵다. 대신 백신 접종을 장려했다. 선수, 코칭스태프, 사무국 등 전체 인원의 85% 이상이 백신을 맞은 팀에 코로나19 관련 규정을 완화했다.

3000명 이상인 마이너리그 선수들은 MLB 선수노조의 대상이 아니어서 MLB 사무국에서 백신 접종에 대해 의무화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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