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 Now] 서울 반지하 빌라 전셋값도 1억…강남은 2억 육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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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반지하’라 불리는 서울 빌라 지하층도 올해 평균 전셋값이 1억원을 넘어섰다. 8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데이터를 토대로 2017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서울에서 전세 거래된 전용면적 60㎡ 이하 빌라 지하층의 전세 보증금을 조사한 결과 올해 평균은 1억435만원으로 집계됐다. 다방은 “서울 빌라 지하층의 평균 전세금이 1억원을 돌파한 것은 국토부가 관련 실거래가를 집계한 2011년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반지하 평균 전세금이 가장 높은 곳은 서초구(1억7434만원)였으며 강남구(1억773만원), 종로구(1억6031만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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