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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특별기여자 1명 오늘 추가 입국

중앙일보

입력

인천공항 자료사진. 김성룡 기자

인천공항 자료사진. 김성룡 기자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1명이 4일 추가로 국내에 입국했다.

법무부는 "아프간에서 우리 정부와 함께 일했던 특별기여자 1명이 오전 8시쯤 인천공항으로 추가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어 "추가 입국자는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에서 운영한 아프간 지방재건사업에 통역 및 코디네이터로 참여했다"며 "당초 입국대상 명단에 포함돼 있었던 427명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또 "추가 입국자는 인도로 출장 갔다가 아프가니스탄으로 가는 항공편이 중단돼 인도에 남게 됐지만, 주인도한국대사관의 도움을 받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며 "배우자와 6세 자녀 등 가족은 이미 지난달 26일 다른 특별기여자들과 함께 입국한 상태"라고 전했다.

추가 입국자는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고 김포 소재 격리시설에서 14일간의 격리 생활을 한다. 이후 최종 음성 판정을 받으면 가족들이 있는 진천의 아프간인 생활시설로 이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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